"9일, 첨단제조업, 지식·정보통신산업, 기업 부설연구소 등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식기반형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동구 동명동에 건립중인 ‘I-PLEX 광주(광주지식산업센터)’개관을 앞두고 입주기업 모집 공고에 이어 입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주설명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동구벤처빌딩 7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임대료, 입주업종 등 임대조건 ▲입주기업 선정기준 ▲신청서류와 작성요령 등을 안내하고 건립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첨단제조업체, 지식·정보통신산업체, 기업 부설연구소 등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건립 과정에서 사용한 ‘광주지식산업센터’라는 명칭 대신 ‘아이디어(Idea), 성장(Incubation), 혁신(Innovation)이 어우러진 복합산업시설’을 의미하는 ‘I-PLEX 광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5월31일부터 (재)광주테크노파크를 통해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하고 있다.
‘I-PLEX 광주’는 총사업비 222억원(국비 119억, 특별교부세 15억, 시비 88억)이 투입된 본관 6층 ? 별관 2층 규모의 멀티플렉스형 산업시설로, 지난해 3월 착공, 이달 초에 완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30~40여 개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200~3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I-PLEX 광주는 타 산업단지와는 달리 금남로 등 도심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쉽고, 주변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영상복합문화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이 위치해 문화콘텐츠를 비롯해 ICT와 생체의료소재부품 등 첨단제조업 등 지식기반형산업이 입주하기에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신청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재)광주테크노파크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입주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말까지 입주기업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의=(재)광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62-602-7257)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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