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항공우주(KAI)는 한국산업은행이 보유한 자사 지분이 26.75%에서 19.02%로 줄었다고 7일 공시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3일 출자전환으로 산은이 보유한 주식 수가 기존보다 754만1479주(7.74%) 감소했다"며 "산은은 현재 1천853만754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산은이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한국항공우주 주식 5000억원 상당을 현물 출자했기 때문이다. 앞서 산은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항공우주 지분을 수은에 출자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출자 후에도 산은의 한국항공우주 지분율은 19.02%로 카이의 1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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