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1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최고의 연주자들이 낭만 음악의 절정을 들려준다. '양성원의 체임버 스토리 Part.Ⅱ'가 오는 9일과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젊은 클래식 스타들이 모두 모인다. 9일에는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김은식, 비올리스트 김상진 그리고 콰르텟 K가 멘델스존의 자유롭고도 균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콰르텟 K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임가진·김덕우·주연선과 비올리스트 이수민으로 구성됐다. 멘델스존의 대표적인 실내악 작품 피아노 3중주 1번 D장조 Op.49를 비롯하여 현악 8중주 E♭장조 Op.20번, 콘체르탄테 변주곡까지 감상할 수 있다.
10일에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닝쉬(Ning Shi)가
한 무대에 오른다. 낯설지만 인상 깊은 선율의 도흐나니, 쇼송, 브람스 작품을 선보인다. 도흐나니와 쇼송의 작품은 국내에선 드물게 연주되는 작품으로, 숨겨져 있던 명작의 아름다움을 최고의 실황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티켓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4만~5만원. 문의 399-1000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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