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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강세에 달러가치 하락…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4원 내린 1186.6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194.0원에 시작했다. 하지만 장 시작 직후 바로 하락 반전하고 오후 들어서는 1185.2원까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의 약세는 이날 일본은행(BOJ) 위원들의 발언이 보도되면서 엔화 강세 현상이 나타나 달러가치가 하락한 데 기인한다.

이날 다우존스는 BOJ 정책위원들의 낙관적인 물가 전망이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BOJ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물가에 대해 우려하는 신호가 계속 나타나 추가 금융완화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2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에서 정책 동결 기대가 워낙 높아 달러가 위로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ECB회의가 끝나고나면 다시 지지선을 찾고 환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곧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하지 않다면 반등시도가 또 다시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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