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전세계 단 1대 밖에 없는 최신 모델 '458 MM 스페치알레'가 공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 차량은 원-오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요청에 따라 설계 디자인됐다. 단 하나의 특별한 페라리 차량을 제작하는 페라리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엄격한 기준의 공기역학 실험과 안전 시험 등을 거쳐 제작이 완료된다.
주문 고객은 영국인으로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에서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 다리오 베누찌와 시범 주행을 가졌다.
458 MM 스페치알레는 흰색 외장에 이탈리아 국기 색상의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알루미늄 바디와 전 후방 카본 파이버 범퍼는 수작업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전후방의 조명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어 새로운 느낌을 더했다.
양 측면의 공기 흡입구는 공기역학적인 부분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측면에 에어 인테이크는 라디에이터로 들어오는 공기를 조절함으로써 엔진의 냉각효율을 높였다. 차체 후방으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제어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킨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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