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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안전사각지대 전수조사 나서겠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내 안전 사각지대 전수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1일 도청 집무실에서 남양주 진접선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고와 관련된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불행한 사태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과 대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안전 매뉴얼 마련 등을 주문했다.

남 지사는 또 "이번 사고 현장에서 느꼈지만 재난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추가적인 인재 발생과 소방대원의 희생을 막기 위해 2차사고 예방 및 소방대원 안전 매뉴얼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경기도는 남 지사의 전수조사 지시에 따라 ▲도내 유원지 불법건축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인노래방과 탈출방 등 신종 업소 ▲캠핑장 ▲쪽방촌 등 제도권 밖 안전관련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거나 취약한 시설을 발굴해 우선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는 아울러 3일부터 6월말까지 하남선 복선전철, 별내선 복선전철 등 도가 발주한 25개 대형공사장과 일반 대형공사장 중 40개소를 추려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건축 50억원 이상, 토목 100억원 이상 대형 공사장이 토목 82개소, 건축 628개소, 중단 공사장 62개소 등 772개소가 있다.


도는 안전 사각지대 및 대형 공사장 전수조사와 관련해서 일선 시ㆍ군에 인력과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안전 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협의하기 위해 2일 오후 31개 시ㆍ군 부단체장 회의를 소집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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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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