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도, 구제역·AI 평시방역 전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예방접종·소득 등 방역활동 철저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5월 31일로 종료하고 1일부터 평시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지난 4월 27일 구제역과 고병원성 AI 이동 제한이 해제된 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남에서는 올 들어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는 모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도 중국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여름철새 등에 의한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평시방역체계로 전환하더라도 전남지역 우제류 농가의 구제역 백신 100% 접종 추진 및 매달 농가별 항체형성률 검사를 통한 항체형성 저조농가 재접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차량과 공동방제단(87개단)을 활용해 주요 철새 도래지와 방역 취약지역 소독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지금까지 전남은 구제역이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 홍콩·마카오에 한우를 수출하고 있는 만큼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100% 실시해 청정지역을 유지토록 해달라”며 “또한 고병원성 AI도 올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농가 스스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완전 종식시키자”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