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중국 등 경쟁국들의 전략적 해외 M&A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한국중견기업 연합회가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M&A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중견련 M&A지원센터는 오는 16일 해외 M&A에 관심 있는 중견·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Cross border M&A 교육과정'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중견·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법률·회계·세무 등 해외 M&A 추진 시 필요한 실무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커스 캐피탈, 삼일회계법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하나금융투자, 법무법인 바른, 센시어등의 해외 M&A 전문가들이 해외 M&A의 제반 실무처리절차,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한 동반 투자 방법, 동남아 등 해외 M&A사례, 포렌식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홍규 M&A지원센터장은 "개별 기업 수준을 넘어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해외 M&A 활성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해외 M&A를 추진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회차 교육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중견련 M&A지원센터(02-3275-2107)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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