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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롯데컨소시엄’ 낙점…이르면 내년 5월 착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롯데컨소시엄이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롯데컨소시엄의 사업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평가,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실시된 이 사업 공모에는 롯데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응모했다. 이에 도는 공모지침 절차에 따라 사업제안서에 대한 2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롯데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평가는 공모 참여조건 충족 여부와 제출 서류 완비 여부(1단계), 사업계획과 수행능력 검증(2단계) 등으로 진행됐다.

이 결과 롯데컨소시엄은 사업계획 분야에서 200점 만점에 179점, 사업역량 분야에선 300점 만점에 253점 등의 점수를 받았다.


또 공모지침이 정하고 있는 사업추진 일정보다 1년 앞선 내년 9월 중 착공계획을 어필하면서 사업 참여 의지와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롯데컨소시엄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안면도를 ‘해(海)·담(談)·원(園)-바다와 태양을 담은 나만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오는 2020년까지 안면도 3지구(44만2745㎡)에 2107억원을 투입해 콘도 570실과 독립성 콘도 30실, 테마형 호텔 80실을 짓는 계획을 전달하기도 했다.


도는 롯데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제안서 대로 투자가 진행될 경우 지역에선 생산유발 1조2000억원, 소득유발 2154억원, 고용유발 6398명, 세수증대 624억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창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지구 조성 계획 변경 절차를 곧바로 추진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시한 투자 계획이 성실히 이행돼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협상 및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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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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