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미라콤아이앤씨, 에스코어 등 총 12개사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인 12월 결산법인 중 지정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로 인해 K-OTC시장에서는 총 140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K-OTC시장은 지난 2014년 8월 25일 출범했으며, 기존 사설사이트 중심의 장외주식거래에 비해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시장이다. 이달 말에는 누적거래대금이 4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장외주식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회사의 평균 자본금은 249억원, 평균 매출액은 467억원이며,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 2개사, 전기통신업, 영상 및 음향기기 제조업 등 총 11개 업종의 중견기업들이다.
신규지정 기업 중에는 미라콤아이앤씨, 에스코어 등 비상장 우량기업 뿐만 아니라, 동양건설산업 등 과거 상장폐지된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기존 주주들의 자금회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지정 12개사는 오는 6월2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고, 첫 거래일 이후부터의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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