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롯데백화점, 신한카드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자와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한 롯데백화점 러블리(Lovely) 적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소 가입기간 6개월, 월 30만원 적금 한도로 가입 가능하며 최고 연 1.6%의 적금 이자와 함께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4%의 제휴사 리워드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고객이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롯데영플라자·에비뉴엘·엘큐브 등. 온라인몰 제외)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해 월 10만원이상 이용한 경우 실적에 따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 수선실·식당가·식음료 등 일부 임대매장의 이용실적은 제외된다.
신한카드도 쇼핑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쇼핑(Shopping) 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용금액의 10%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적금 가입 고객이 신한카드 쇼핑 카드를 이용해 롯데백화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이용할 경우 리워드 혜택과 함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환경에서 고객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이종 업종 간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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