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재건축 부산, 청약열기 뜨겁데이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파트 단지 79곳, 2만6481가구에 달해…도심 주택공급 적어 투자수요 몰려
1순위 6개월로 짧고, 전매제한도 없어…마린시티자이 최고 경쟁률 837대 1


재건축 부산, 청약열기 뜨겁데이 부산 마린시티의 야경(출처:해운대구)
AD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두곳 모두 분양시장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31일 시장정보업체 부동산114와 부산광역시 등에 따르면 지방의 청약 열풍을 이끌고 있는 부산지역에서 아파트 재건축 움직임이 활발하다. 재건축 연한이 다 된 70여 단지에는 1억원 내외의 투자금으로 수익을 내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다.

올 1분기 기준 부산시내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총 79곳이다. 2만6481가구에 달하는 규모다. 이중 이달 말 기준으로 구역지정이 된 곳은 22곳으로 착공에 들어간 곳은 중동1, 연산4, 구서2, 사직 1-4구역 등 총 4곳이다.


부산에서는 재건축 연한이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경우가 많다. 1980년대 준공된 중층 아파트가 주를 이룬다. 지난해부터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곳으로 꼽히는 수영구 남천동의 광안파크 1차의 경우 전용 49㎡가 지난해 1억원 중반대에서 이달엔 2억원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남천동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올 8월에서 11월 사이에 이주를 앞두고 있어 1년새 큰 폭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 마저도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부산의 재건축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데에는 도심의 주택 공급이 많지 않은 영향이 크다.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는 "부산의 경우 도심지에 주택을 공급할 만한 곳이 재건축ㆍ재개발 단지밖에 없다"며 "13~14평짜리 시세가 1억원에서 1억2000만원 수준이라 재건축 연한이 줄어든 이후 1억원 수준으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청약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것도 한 몫을 한다. 1순위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수도권은 1년인데 반해 부산은 6개월인데다 전매제한도 없어 투자심리가 강하게 나타나는 영향이다. 지난 12일 1순위 마감한 '힐스테이트 명륜'은 355가구 모집에 5만8444명이 신청해 평균 164대1, 18일 1순위 마감한 '거제 센트럴 자이'는 382가구 모집에 12만5259명이 신청해 평균 327대1을 기록했다. 지난 4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분양된 '마린시티자이'는 평균 450대 1, 최고 8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산에서 청약접수에 나선 한 아파트의 분양 관계자는 "1순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수도권보다 훨씬 짧아 신규 아파트 분양시 청약을 시도하는 투자심리가 강하게 반영된다"며 "특히 해운대구의 경우 관광특구라서 거주지 제한이 없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도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분양시장이 유례없는 장기 호황을 구가하면서도 부산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는 서울만큼 치솟지는 않고 있다. 서울에서는 3.3㎡당 3000만~4000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한 재건축 아파트들이 속속 완판될 정도다. 이에비해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의 경우 2014년 부산시 평균 분양가(971만원)보다 낮은 3.3㎡당 평균 10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