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카카오, 모바일 게임 PC에서 실행되는 '녹스 앱 플레이어' 도입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듀오디안과 파트너십 계약 체결
3분기 중 윈도우 OS 버전 출시 목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앞으로 모바일용 카카오 게임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30일 카카오는 PC용 모바일 앱플레이어 전문기업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이하 듀오디안)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카카오 게임 서비스에 ‘녹스(NOX) 앱플레이어’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첫 출시된 ‘녹스 앱플레이어’는 PC 환경에서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앱 실행을 지원하는 일종의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듀오디안은 중국 바이두 출신 개발자들이 2015년 3월 설립한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녹스 앱플레이어’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면 PC의 장점인 대화면 모니터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장시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 발열과 배터리 소모 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카카오는 듀오디안과 협력해 올해 3분기 윈도우 OS 버전, 연내 맥 OS 버전 출시를 목표로 카카오게임에 최적화된 앱플레이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 전담 조직을 별도로 갖춰 기존 에뮬레이터 기술들이 갖고 있던 어플리케이션 호환성 문제를 보완해 개발자는 물론 사용자 모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모바일 기기로만 카카오게임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이 PC에서도 간편하게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니즈에 발 맞춰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