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30일 수원 파장동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지역과 제주지역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난관리체계 상 지방자치단체의 임무와 역할 ▲재난사례를 통해 살펴본 재난대응 요령 ▲재난관리 리더십 등 재난 시 필요한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교육에 참석해 '경기도 주민안전정책'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통합지원본부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응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으로 향후 재난발생 시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간 통합적 재난대응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은 국민안전처가 주관으로 열렸다. 국민안전처는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을 순차적으로 돌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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