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서울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내년 상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 따라 반드시 지원 대상자가 시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후에 지원대상자가 되면 추후 재신청 없이 반기별로 연 2회, 졸업 때까지 계속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이자지원을 입력한 후 검색되는 관련 사이트 맨 위 상단의 경로를 클릭하면 이자지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시는 신청자에 한해 대학재학 여부, 서울소재 고교졸업 여부, 소득분위, 다자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올해 10월 이후에 상반기 이자(1~6월)를 지원할 계획이며, 원리금 상환여부는 11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