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급식 안심하세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급식시설 순회 방문교육’에 나섰다.
30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리하는 32개소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오는 6월 24일까지 ‘위생·안전·영양 순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순회 방문 교육을 통해 식재료 구매 및 보관, 조리공정별 위생관리, 시설·설비 안전관리와 영양교육으로 급식 및 간식 적정량 관리, 표준화된 조리법 교육, 식단에 대한 정보제공 등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식중독예방을 위한 칼, 도마, 행주, 조리종사원의 손 등 식중독오염도를 병행 검사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냉장·냉동식품의 보존온도 적정유지 확인을 위한 온도계를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급식제공으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질 높은 급식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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