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남아시아에서 부는 中 스마트폰 열풍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태국 방콕 시내 한복판 복합 전자상가 가보니
화웨이, 오포, 비보 등 中 스마트폰 바람
가상현실(VR)에서도 저가형 中 제품 판매 중


동남아시아에서 부는 中 스마트폰 열풍 태국 방콕 판팁플라자
AD


[태국(방콕)=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은 '갤럭시S7'보다 8000바트(약 26만원) 저렴해요."


동남아시아 대표 소비 국가로 꼽히는 태국에서 중국산 스마트폰 바람이 거세다. 화웨이(Huawei)는 브랜드 파워로, 오포(Oppo)는 가격 경쟁력으로 빠르게 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태국의 복합 전자상가인 판팁 플라자. 한국으로 치면 용산 전자상가나 신도림 테크노마트쯤으로 방콕 중심가 한복판에 위치했다. 판팁 플라자 건물 입구 1층 한복판에는 삼성전자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 오포, 비보의 매장이 나란히 포진해 있다.


태국은 최근 4세대(G)네트워크가 구축되기 시작하면서 빠르게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형 특성상 PC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하는 사람이 많다.


태국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가입자는 약 4000만명으로 전체 인구(약 6700만명)의 60%에 육박했다. 인터넷(PC) 사용자는 약 2600만명이다.


화웨이가 올해 1월 공개한 '메이트8'은 고사양의 스펙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기는 6인치 풀HD 디스플레이, 4000밀리암페어(mAh)의 고용량 배터리,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와 전면에는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현지에서 메이트8의 가격은 1만9900바트(약66만원)로 갤럭시S7보다 4000바트(약 14만원) 저렴했다.


화웨이 대리점 직원은 "삼성과 화웨이의 브랜드 인지도는 같다고 보면 된다"며 "스펙은 메이트8이 최고"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자사가 보유한 4G 이동통신 업계 표준 관련 특허 11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는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에서 부는 中 스마트폰 열풍 오포 F1 플러스


오포는 10만원대 초저가폰부터 프리미엄 성능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한 '오포 F1 플러스'는 5.5인치 풀HD 액정, 4GB 램,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지문인식, 고속충전까지 탑재한 고사양의 스펙을 갖췄으면서도 1만5990바트(약 53만원)에 판매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났다.


오포 직원은 "오포 F1 플러스의 성능은 갤럭시S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못지않다"며 "비슷한 성능이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국내와 달리 이동통신사와 연계, 약정 할인을 받아 할부로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기기를 일시불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중저가 제품이 스마트폰 시장의 대세다.


태국에서 17년간 가이드를 이용훈씨는 "삼성 스마트폰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스마트폰도 자주 보이고 있다"며 "삼성도 갤럭시J, 갤럭시A 등 저가 스마트폰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상현실(VR) 부분에서도 중국산 제품들이 대거 포진했다.


AD

3500바트(약 12만원)에 판매되는 삼성의 VR기기 '기어VR' 옆 매장에서는 2만~3만원대 중국산 VR기기가 곳곳에서 보였다. 또 현지 관광지에서는 VR를 활용한 놀이기구도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동남아시아에서 부는 中 스마트폰 열풍 중국산 가상현실(VR)기기


제품을 체험해본 한 소비자는 "기어VR에 비해 약간 어지럽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갖췄다"며 "저가형 중국산 VR기기가 빠르게 시장에 보급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태국(방콕)=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