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리플릿'을 배포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리플릿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타이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11개 언어로 작성됐으며,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 ▲ 교통카드(T-money)를 활용한 버스와 지하철 이용법 ▲ 면세점 환급(Tax refund) 방법 ▲ 시장, 길거리 등 정가가 표시되지 않은 상점에서의 쇼핑 방법 ▲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 ▲ 봉사료(팁) 문화가 없고 무료로 반찬(side dish)이 제공되는 음식점 문화 등이 공통적으로 포함됐다.
또 한국과 달리 차량이 좌측통행 하는 일본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광객에게 통행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무슬림이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하는 등 국가별로 내용을 차별화했다.
기존 리플릿과 달리 한 쪽으로 구성돼 지갑이나 주머니에 넣어 쉽게 꺼내볼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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