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미국 텍사스레인저스 홈 구장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체험부스를 설치했다. 역동적인 스포츠 화면도 잔상 없이 자연스럽고 생동감있게 보여줘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텍사스레인저스 홈 구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했다. 야구장 중앙 출입문 앞, VIP 라운지 등에 체험 장소를 마련했다.
LG 로고와 텍사스 레인저스 로고가 함께 새겨진 티셔츠를 나눠주고, 지역 유통점과 연계해 TV 판촉 행사도 열었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3년째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올레드 TV는 응답속도가 LCD(액정표시장치) 대비 1000배 이상 빠르기 때문에 역동적인 스포츠 화면도 잔상 없이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또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경기장에 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해 준다.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선수들의 땀방울까지 생생하게 포착해낸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메이저리그의 매력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로 보여주며 프리미엄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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