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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CLE전 ‘마수걸이’ ML 데뷔 첫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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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CLE전 ‘마수걸이’ ML 데뷔 첫 홈런포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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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프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하며. 다섯 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초 네 번째 타석,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클리블랜드 세 번째 투수인 제프 맨십을 상대로 5구째 92마일짜리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기록이다.


앞서 김현수는 첫 타석인 1회초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3-0 앞선 2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4-3 앞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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