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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자회사 운영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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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자회사 운영으로 바꾼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무실 안에서 서울메트로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기하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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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구의역 사고로 서울메트로가 스크린도어 유지보수 방식을 자회사 운영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2호선 구의역 내선 승강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정비업체 직원 김모(20)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날 서울 메트로 측은 "8월 1일부터 자회사 추진으로 향후 인력 운용 효율 향상과 우수 인력 영입으로 인적 결함에 의한 유사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당시 김모 씨는 열차 감시자 없이 혼자 작업을 하며, 충돌 사실도 전자운영실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해 강남역 사고 발생 이후 협력업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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