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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설법인 7990개…증가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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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영업일수 감소와 제조업, 부동산임대업 등의 법인설립 감소로 올해 4월 신설법인수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4월 신설법인은 7990개로 전년 동월(8315개)보다 3.9%(325개)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신설법인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로 처음이다.

4월 신설법인은 도소매업(1847개, 23.1%), 제조업(1419개, 17.8%), 건설업(874개,10.9%), 부동산임대업(833개, 10.4%)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도소매업(125개), 건설업(18개) 등이 증가했고, 제조업(314개), 과학기술서비스업(47개) 등이 감소했다.


중기청은 "법인 설립이 가능한 법인등록일수가 지난해 4월 대비 1일(22일→21일)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고, 제조업과 부동산임대업 등이 2년 연속 증가율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4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3만2084개로 전년 동기 대비 3.6%(1117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7250개, 22.6%), 제조업(5917개, 18.4%), 건설업(3727개, 11.6%)의 순으로 설립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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