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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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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숲속의 전남' 만들기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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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주민들과 함께 ‘숲속의 전남’ 만들기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 후박나무 풍치숲을 완공한데 이어 지난 5월 중순 국가지정 명승지인 운림산방 인근에 위치한 운림삼별초 공원에 하천숲을 조성했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된 숲 조성 사업은 운림삼별초 공원에서 푸조, 느티나무 등을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식재했다.

이날 식재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물주고, 거름주기와 지주대를 설치하는 등 모두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진도군 산림조합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동참을 위해 먼나무 40주를 기증해 운림삼별초공원에 같이 식재했다.


운림산방과 삼별초 테마공원 등이 어우러진 의신면 사천마을은 첨찰산과 운림산방 등을 바라고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진도군 의신면 사천 주민들은 “직접 내손으로 만든 숲인 만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어느 공원에 뒤지지 않도록 정성껏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하반기에는 임회면 십일시 석교천 일원에 꽃사과 등의 하천숲을 조성하고 2017년에도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전라남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전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녹색 공간 확충을 위해 지역 내 기관·사회 단체, 주민들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수종 식재로 진도군을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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