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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 보건소가 최근 실내체육관에서 생물테러(탄저균 백색가루) 발생을 가정한 ‘2016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모의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과 소방, 군부대,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모의훈련, 개인보호장비 착용법 교육 및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발견과 상황전파, 통제, 검사, 소독 등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며,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및 신속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백윤숙 진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은 “이번 훈련은 각 대응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반영해 위기 대응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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