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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당뇨병 관리 알고 나면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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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수완보건지소 사임당 교실 수강 주민 모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수완보건지소가 임신성 당뇨병을 갖고 있거나 가족병력이 있는 임신부를 위한 ?기 사임당 교실’을 마련하고 오는 5일까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사귀자 임신성 당뇨병’의 줄임말인 사임당 교실은 막연하게 알고 있는 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달 7일 수완보건지소 교육실에서 개강하는 사임당 교실은 ▲산후 관리와 산후 당뇨병 예방 수칙 ▲식이요법 ▲임신건강교실 ▲우울 관리를 주제로 매주 화요일 4차례 진행한다.

더불어 운동 교육, 영양, 모유 수유,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전문가의 지도로 교육한다.


광산구 수완보건지소는 사임당 교실을 수료한 임산부에게 출산 6개월 후 혈당을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건강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임당 교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수완보건지소(952-8882)로 전화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생활 습관 변화로 임신성 당뇨병이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며 “올바른 정보와 적절한 관리 방법을 제공해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산모와 아이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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