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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고려아연, 금속 가격 상승 모멘텀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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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26일 신한금융투자는 고려아연에 대해 비철금속을 포함한 상품 가격 상승의 초입인 지금 고려아연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상승한 1조3854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21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조4200억원, 영업이익 2199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이후 연(납)을 제외한 주요 메탈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연 22.4%, 금 17.6%, 은 17.8%의 가격 상승폭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아연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점도 투자 포인트다.


박 연구원은 "주요 업체들의 생산량 감축과 더불어 중국, 인도 등에서 아연 정광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인프라 투자 증가가 지속되며 아연 수요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를 포함한 전반적인 상품 가격 상승은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되며 금과 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금과 은의 2016년 평균 가격은 각각 전년대비 6.8% 증가한 1238달러/톤, 4.6% 늘어난 16.4달러/온스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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