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꿈의학교' 2차 공모에 나선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다. 교사와 학부모, 지자체, 비영리단체 등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만들어 희망 학생을 모집해 운영하게 된다.
신청은 경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꿈의학교 운영은 방과후와 주말, 공휴일, 방학 중에 모두 가능하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꿈지기 멘토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경기교육청은 꿈의학교를 도내 31개 시ㆍ군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며 100여개 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5월31일부터 6월8일까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수원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꿈의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주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모 계획, 심사 및 선정 기준, 예산편성 지침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세부사항이 안내된다. 공모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꿈의학교 2차 공모사업 심사는 6월 중 완료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기교육청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초 발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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