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오리온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이 중장기 성장모멘텀이 될 전망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75% 오른 9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합작법인 ‘델피-오리온'을 설립한 오리온에 대해 합작법인이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합작법인은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작년 오리온의 인도네시아 매출은 17억원 수준이었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합작법인 설립 이후 30만개에 달하는 델피의 소매 유통망을 통해 오리온의 제품이 판매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인도네시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이 인도네시아 제과업체인 델피(Delfi, 구 페트라푸드)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해 합작법인 ‘델피-오리온’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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