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밴드, 드럭 레스토랑으로 팀명 바꿔… “27일 새 출발 설레요”

'드럭 레스토랑' 앨범 발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럭 레스토랑' 앨범 트랙리스트.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정준영 밴드가 팀명을 드럭 레스토랑(Drug Restaurant)으로 변경하고 새 앨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5일 드럭 레스토랑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앨범의 커버 이미지와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6.5.27 PM 12:00 Online Release'라고 온라인 앨범 발매 날짜와 시간이 적혀있다.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도 공개됐다. 레스토랑의 메뉴판 모양으로 제작된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이번 앨범에 수록되는 타이틀곡 '미스테이크(Mistake)'를 비롯해, '섹시밤(Sexy Bomb)', '왓?!(What?!)', '웬 더 머니즈 백(When The Money's Back)' 등 총 5곡의 제목이 실렸다.

앞서 정준영 밴드는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한다는 결단으로 팀명을 드럭 레스토랑으로 바꾸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드럭 레스토랑은 '약국의 약보다 더 쾌적한 처방을 하겠다'는 의미다.

밴드 드럭 레스토랑은 보컬 정준영, 기타리스트 조대민, 베이시스트 정석원, 드러머 이현규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29일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