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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전 충남대총장, 전남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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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철 전 충남대총장, 전남대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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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리더십 조화 이뤄야 훌륭한 조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영(management)과 리더십(leadership)이 조화를 이뤄야 훌륭한 조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상철 전 충남대학교 총장이 24일 전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통해 한 말이다.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이날 오후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1층 대회의실에서 정상철 전 총장을 초청, 보직자와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상철 전 총장은 이날 ‘디지털시대의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경영과 리더십은 같은 것 같지만 다르다.”면서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경영이라면, 리더십은 구성원들로 하여금 꼭 해야 할 일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따라서 지도자(leader)는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것(setting a diretion)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현재의 상황과 미래를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통찰력(insight)”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은 꼭 지도자에게만 필요한 덕목은 아니며, 구성원 누구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방향을 올바로 설정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정 전 총장은 “리더가 모든 결정을 다 잘 할 수는 없고, 때로는 방향을 잘못 설정할 수도 있다”면서 “이 때 필요한 것이 잘못을 인정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자세”라고 덧붙였다.


정상철 전 총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부터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충남대학교 제17대 총장(2012.1~2016.1)을 역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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