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개그콘서트'에서 '코미디 빅리그'로 옮긴 이유를 밝혔다.
김영희는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로 옮겨 '개콘 불화설'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한 설명을 했다.
김영희는 "'드립걸즈' 공연 당시 다른 팀과 몇 달 동안 만나면서 느꼈던 것은 다른 팀에 비해 내가 갇혀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 불화설도 있었는데 전혀 없었고 메인 작가님한테 '코빅'으로 가고 싶다고 의사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콘'에 있을 때 후배들과 함께 새로운 코너를 많이 계획했다. 하지만 몇 번의 실패로 통과가 안 되자 내 역량이 부족했던 것을 깨닫게 됐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후배들을 케어 하지 못하는 거라면 고여 있지 말고 내가 나가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며 불화설을 일축하고 '코빅'으로 옮긴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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