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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 中企 담합 11곳 압수수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24일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및 조합 회원사 사무실 등 11곳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조합은 원심력을 이용해 콘크리트로 만드는 흄관, 파일 등을 제조하는 중소업체들의 이익단체다. 검찰은 건설사업 참여 과정에서 PHC(Prestressed High-strength Concrete) 파일 납품 관련 담합 단서를 포착하고, 조합 및 S사 등 제조사 8곳의 사무실과 주요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PHC 파일은 건설에 앞서 건물을 지탱할 수 있도록 약한 지반에 쓰는 구조물이다. 연간 국내 시장 규모는 5000억원 정도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조사대상을 선별하고 업체별 책임자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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