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올해 2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과 취약계층 조기 검진,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사업(예산)은 ▲5대암 조기검진(16억원) ▲암환자 의료비 지원 및 희귀·난치성질환 의료비 지원(46억원) ▲의치 보철 지원(11억원) ▲지역사회 건강조사(7억원)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금연 지원 서비스(146억원) ▲우리 마을 주치의제 사업(3억원) 등이다.
도는 주요 사업과 함께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방문 건강관리 등 13개 분야 프로그램 운용을 위해 304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대상자들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
또 논산과 금산 지역에 있는 2개 보건소에서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후 운영결과를 평가·분석해 도내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근력과 신체 균형감각을 향상시켜 낙상을 예방하는 등에 주안점을 둔다.
이밖에 각 시·군에서는 어린이·성인·노인 등 생애주기별, 신체활동·절주·금연·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사업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늘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의 특성과 주민요구가 반영된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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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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