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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행복주택 건립·젊은 세대 ‘주거 안정’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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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저렴한 시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가는 데 합의했다.


사업은 대상 연령대가 겪는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전용면적 16㎡~36㎡ 규모의 행복주택을 우선 공급(전체의 80% 물량),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게 하고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시행된다.

이를 위해 도와 국토부는 행복주택 공급 활성화와 지자체 참여 분위기 확산,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및 역할 분담 등 협약 사항을 이행하는 데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도가 행복주택에 대한 연차별 공급 계획 수립 및 입지 발굴과 사업 제안, 충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을 통한 사업 시행, 사업별 공공 서비스 연계를 제안하는 과정을 맡고 국토부가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재정과 도시주택기금 융자지원, 입주자 우선 선정 권한 위임 확대 등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도내에는 천안 4개 지구 1792세대, 공주 2개 지구 400세대, 아산 3개 지구 2454세대, 당진 1개 지구 696세대, 홍성 1개 지구 1400세대 등 11개 지구 6742세대의 행복주택 건설이 확정·추진되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 주택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와의 협약을 계기로 행복주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냄으로써 젊은 세대가 겪는 주거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행복주택 인근에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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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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