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6일부터 일주일간 학다리고등학교 등 관내 6개 고등학교를 찾아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추진한다.

학업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주민등록증 발급 기간을 놓쳐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청과 읍면사무소 담당자가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학업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에 학교를 찾아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는 각 주소지 읍면으로 송부해 3주 후 해당 읍면에서 주민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다.

정인영 민원봉사과장은 “향후 학교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