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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컨퍼런스' 서울에서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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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6월13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다음달 세계 최대 침해사고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3일 인터넷진흥원은 '제28회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연례 컨퍼런스(The 28th FIRST Annual Conference)'를 오는 6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는 전세계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1990년 출범한 침해사고대응 민간 협의체로 세계 민간 기업, 정부기관, 대학교 등 75개국 34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하여 금융보안원, 안랩 등 8개 기관·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FIRST는 1989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워크숍을 시작한 이래 매년 6월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해왔고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한다. 컨퍼런스 테마는 '인터넷침해사고의 근원에 다가가다(Getting to the Soul of Incidents Response)'다.


컨퍼런스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前 청와대 안보특보)의 '한국의 사이버보안 현황과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방향' ▲밴록(Venrock)의 벤처캐피탈리스트 더그 둘리(Doug Dooley)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관점의 보안 혁신 육성' ▲월드뱅크(World Bank Group)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클레이 린(Clay Lin)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first.org/conference/2016)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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