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3일 만도가 테슬라와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52주 최고가 기록을 남긴 가운데 만도의 최대주주인 한라홀딩스 주가도 강세다.
23일 오후 1시37분 현재 한라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200원(7.59%)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만도 지분 30.25%(1분기 말 기준)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다. 만도 주가는 이날 21만4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 기록을 남겼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만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테슬라와 3~4단계 자율주행차를 공동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도와 테슬라가 ‘페일 세이프티(fail safetyㆍ오작동 대비 안전기능)’ 분야에서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페일 세이프티는 자율주행차가 전기적 오류 등으로 위급 상황에 처해도 보조 시스템을 가동해 운전자 개입 없이도 자율주행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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