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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예선 최강 공격수, 당연히 연경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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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 선정 베스트 레프트로…우수 미들 블로커엔 양효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베스트 레프트로 선정됐다. 센터 양효진(27·현대건설)은 베스트 미들 블로커로 선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을 결산하며 포지션별 베스트 선수 일곱 명을 발표했다.

김연경과 양효진은 우리 여자배구 대표 팀이 이번 세계 예선에서 4승 3패(승점 13)를 기록하며 2회 연속 및 통산 열한 번째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네덜란드, 일본이 이번 세계 예선에 걸린 올림픽 본선 티켓 넉 장을 나눠 가졌다.


김연경은 지난 21일 태국과의 경기(2-3패)에서 34점을 기록해 이번 세계 예선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세웠다. 2위는 네덜란드의 로네크 슬뢰체스가 22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32점이다. 김연경은 14일 이탈리아와의 경기(1-3패)에서 26점을 올려 5위 기록도 세웠다.

이밖에 김희진(25·IBK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일본과의 경기(3-1승)에서 서브 에이스 다섯 개를 기록,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 대표팀이 15일 네덜란드와의 경기(3-0승)에서 합작한 서브 에이스 열한 개는 이번 세계 예선에서 한 팀이 기록한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이다.


한편 이번 대회 베스트 세터는 일본의 미야시타 하루카, 베스트 라이트는 네덜란드의 슬뢰체스가 각각 선정됐다. 두 명씩 뽑는 베스트 레프트와 베스트 미들 블로커는 각각 김연경과 안토넬라 델 코어(이탈리아), 양효진과 크리스티나 키리첼라(이탈리아)가 뽑혔다.


베스트 리베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브렌다 카스틸로가 선정됐다. 그는 유일하게 탈락 팀에서 나온 베스트 멤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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