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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인쇄·섬유업소 환경오염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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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북부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섬유ㆍ인쇄업종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수질오염 등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5월23일부터 6월30일까지 5주 간 북부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경기북부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3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오염 배출시설 비정상가동을 통한 오염물질 무단배출여부 ▲배출시설 설치 및 변경허가 이행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또 위반업소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등 인터넷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는 환경NGO(비정부기구) 소속 민간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도는 이들 전문가들을 통해 기업들이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환경시설에 대한 적정 운영 능력이 부족한 경우 기술지원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폐기물 불법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을 보면 국번 없이 128번(휴대폰의 경우 031-128)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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