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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29·피츠버그)가 경미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정호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6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나와 중견수 뜬공을 물러난 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멀리 뻗어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진루한 뒤 부상을 당했다. 이후 3루까지 진루한 뒤 맷 제이소의 2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올려던 상황에서 상대 포수 토니 월터스와 충돌해 왼쪽 손목이 꺾였다.
5회발 2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계속 경기를 이어갔지만 6회초 수비에서 왼쪽 손목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아웃됐다. 강정호는 부상자 리스트에 올랐고 23일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편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에 1-5로 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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