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의 기상을 이어 받아 학문의 연원이 끊이지 않은 고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장(안규자)은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를 위해 여러 노력을 해오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민원실 Book-cafe 운영에 이어 5월부터는 사무실내 유휴 공간을 이용해, 역대인물을 전시한 갤러리 운영으로 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산읍은 고려시대 3명의 왕의 모후인 공예태후뿐만 아니라 호남파 실학의 대가 위백규 선생의 고장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역사적인 학자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다.
‘관산읍을 빛낸 인물 전시관’은 관산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재조명하여 읍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역사를 몰랐거나 관심이 적은 아이들도 읍사무소를 찾으면서 우리 읍의 역사공부를 할 수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안규자 관산읍장은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관공서 방문 시 좀 더 편안한 공간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읍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표현했다.
관산읍은 앞으로도 ‘민원실 Book cafe’및 ‘관산읍을 빛낸 인물 전시관’운영 외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읍민의 행복지수 100℃ 올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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