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류현진(29)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3이닝 3실점했다.
LA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인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새너제이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동안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44개(스트라이크 34개)의 공을 던지고 3이닝 이후 교체됐다. 최고 구속 143㎞.
1회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후속 타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2회에는 뜬공 두 개와 땅볼로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다. 그러나 3회에 또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스티븐 두가르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유격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임무를 끝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 다저스로 승격돼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