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41센트(0.9%) 하락한 47.75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이번주 4% 가깝게 상승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1센트 하락한 48.70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거래대금으로 쓰이는 미국 달러화가 강세가 보이면서 국제유가에 부담이 됐다.
이밖에 리비아 항구의 원유 수출 재개 소식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베이커휴즈사는 미국 주간 원유채굴장비 수가 지난주와 같은 318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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