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안익수호가 수원JS컵에서 강호 프랑스를 꺾고 첫 승을 챙겼다.
한국 19세이하 축구대표팀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 경기에서 프랑스를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브라질과 1-1로 비긴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22일 일본과 마지막 3차전을 한다.
선제골이 일찍 터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이승모가 프랑스의 공을 뺏어서 빠르게 드리블한 후 중거리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후 한국은 프랑스를 계속해서 위협했다. 이은 프리킥 찬스에서 원두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이 공격 재개 신호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효로 선언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에 대표팀은 이승모가 어깨부상을 당해 박한빈과 교체됐고 한찬희도 투입해서 공격 진영에 변화를 붰다.
후반전에 한국은 프랑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견고한 수비벽을 자랑했다. 브라질과의 1차전 경기에도 나왔던 조영욱도 투입되는 등 공격진은 여러가지 실험을 했다.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1점차 리드를 잘 지킨 한국은 경기를 1-0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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