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파워봇'은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이용한 흡입력 덕분에 주목받고 있다. 2016년형 모델은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기존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하다.
삼성 '파워봇'은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은 물론 모래나 설탕, 1mm보다 작은 집 먼지 등 기존 로봇청소기가 잘 쓸어 담지 못하는 것까지 말끔히 빨아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만의 '싸이클론 포스' 기술로 흡입된 공기와 먼지를 자동으로 분리해줘 필터 막힘도 줄였다.
스마트폰과 연동, 집안의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처소할 수도 있으며 외부에서 원격으로 청소 시작, 종료, 예약도 가능하다. 리모컨으로 원하는 장소를 가리켜 청소할 수도 있다.
2016년형 삼성 '파워봇'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검정색의 에보니 옵시디언(ebony obsidian) 색상으로 출고가는 159만원이다.
삼성전자의 핸디 겸용 스틱청소기 '파워스틱'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강화된 고출력 모터와 21.6V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동급 핸디 겸용 기존 스틱 청소기 보다 약 3배 더 강력해진 흡입력을 구현한다.
2개 연속 사용시 최대 60분까지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는 탈부착형으로 청소기 뒷면에 부착돼 교체가 쉽고,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 3단계로 표시돼 청소 도중에도 한 눈에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
'삼성 파워스틱' 신모델의 출고가는 에어본 화이트 컬러 모델이 34만9000원, 메를로퍼플과 팝옐로우 색상의 라이트 모델이 32만9000원이며 추가 배터리가 포함돼 있는 프리미엄 모델은 42만9000원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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