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에서 듀얼 픽셀 기반 이미지센서 등 프리미엄급 모바일 기기 부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9일 중국 선전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은 모바일 기기 부품사가 기술력과 제품을 교류·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10나노급 LPDDR4 모바일 D램과 초고속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 내장 메모리, 듀얼픽셀 기반의 이미지센서 등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부품 관계사인 삼성 디스플레이는 모바일 기기용 AMOLED 솔루션, 삼성SDI는 모바일용 리튬이온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기는 무선충전 기술 과 WiFi 모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부품관계사 간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바일 헬스케어·모바일 결제·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미래 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철 삼성전자 중국총괄(DS) 부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환경에서 창조와 혁신은 지속적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기술혁신으로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시작돼 대만에서 개최돼온 이 포럼은 2015년부터 급성장한 중국 모바일 산업의 중심지 중국 선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의 통신사, 스마트폰·카메라 모듈·칩셋 제조사 등 IT·모바일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