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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과기특성화대학 4곳과 자유학기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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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전체 중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는 교실수업 개선과 함께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강조되며, 교육부는 풍부한 자원을 갖춘 대학이 앞장서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서울대, 고려대, 포항공대, 연세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유학기의 진로탐색활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의 동아리, 예술·체육·문화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자유학기의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들 대학은 특히 도서벽지 등 체험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교·학생들에게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하며, 한국과학기술원은 다음 달부터 농산어촌 중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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