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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선봉장' K-컬처밸리 8.7조 경제효과…문화콘텐츠 한류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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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 구현한 세계 최초 ‘한류 콘텐츠 파크’
CJ 주도 1조4000억원 투자, 고양시서 기공식 개최

'CJ 선봉장' K-컬처밸리 8.7조 경제효과…문화콘텐츠 한류몰이 K-컬처밸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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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CJ그룹이 선봉장으로 나선 세계 최초의 한류 콘텐츠파크인 'K-컬처밸리'는 경제적 효과만 8조70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가 한류 콘텐츠파크 핵심 주관사로 나선 것은 국내 대표 문화기업으로서 문화사업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다.


CJ는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병철 선대 회장의 뜻을 계승해 지난 20여년 간 문화 사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CJ는 장기 침체와 오너의 부재 속에서 한류 콘텐츠를 그룹 주요 성장동력으로 키워 한류상품 소비로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K-컬처밸리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CJ E&M(영화, K-팝), CGV(4DX, 스크린 X), CJ푸드빌(한식 세계화) 등의 K-컬처 콘텐츠가 전세계로 전파돼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 모델 개발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비 40% 늘린 1조4000억원 책정=CJ는 20일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에 한류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K-컬처밸리' 기공식을 열고 본격 건설에 나섰다.

축구장 46개 넓이(30만㎡)의 부지에 건설되는 K-컬처밸리는 한류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테마파크', 국내 최초·최대(2000석 규모)의 글로벌 맞춤형 '융·복합 공연장',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쇼핑몰과 전통 숙박시설을 갖춘 '숙박 및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CJ 선봉장' K-컬처밸리 8.7조 경제효과…문화콘텐츠 한류몰이 K-컬쳐벨리 스케치


K-컬처밸리는 향후 5년간 총 8조74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만6000명의 고용창출,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연관산업 및 지역경제와의 시너지를 내면서 국가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다는 목표다.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부재속에서도 총 1조4000억원의 투자 결정을 단행한 이유이기도 하다.


CJ에 따르면 K-컬처밸리는 시설 투자 및 제작 기반 시설 확대, 국내·해외 관광객 소비 유발, 신규 유동인구 발생에 따른 인근 지역 개발 촉진 및 활성화 등 총 8조742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문화창조융합벨트 내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고용처 역할을 수행하면서 청년 채용 및 지역 내 고용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란 평가다. 향후 5년간 5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대규모 한류 관광객이 찾아오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란 게 정부의 예상이다. 또한 국내 테마파크 중 최단시간 내 누계입장객 1억 명을 돌파해 '외국인 방문객 1위 콘텐츠파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20여 년간 문화산업에 뚝심 투자를 해오며 쌓은 노하우와 관련 콘텐츠, 투자 여력을 K컬처밸리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면서 "관광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유통시켜 국가경제 활성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관, 문화생태계 구현모델 구축 첫 사례=K-컬처밸리는 민ㆍ관이 함께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현모델 구축한 첫 사례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가는 재능 있는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국내 대표 문화기업인 CJ가 콘텐츠 기획 및 소비 플랫폼 조성을 주도한다.


CJ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청년일자리 창출·연관산업 및 지역 경제 유발효과 등을 극대화하고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테마파크는 단순 탑승 놀이시설 중심이 아닌,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한류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삼국~조선, 근·현대시대부터 현재의 한류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변화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6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유명 한류 영화 및 드라마의 촬영 장면을 볼 수 있고, 오감체험특별영화관인 4DX 기술 등을 활용한 체험형 시설도 설치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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