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맞아 다문화 가정 자녀 위한 나눔 활동 기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하이마트가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아동도서 2000권을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서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과 공상길 영등포구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증 도서는 총 2000권으로, 서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5개소로 보내져 다문화가정으로 전달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 공동체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과 학교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도서기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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