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의료·보상 분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LH 서울지역본부 강남권주거복지센터는 이날 LH 서초 4단지에서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소' 행사를 서초구보건소의 협조로 열었다. 텐트 18동, 부스 28개를 설치해 입주민의 대사증후군 검사,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 치매선별검사, 우울스트레스 상담, 알콜 상담, 암 예방관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LH 경기지역본부도 거동이 불편해 보상계약 장소를 찾아오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서비스 대상 고객은 계약체결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LH 담당자와 협의해 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계약에 필요한 구비서류의 발급도 지원한다.
LH 관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는 LH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는 첫걸음"이라며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 피드백하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LH의 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시켜 고객만족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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